1개월도 안되서 라켓끼리 부딪쳐서 사망한 해로우 캐쉬브라운 두자루가 줄을 맨 그대로 있었으나... 왠지 아쉬워서..
과감히 던롭을 분해 해버렸습니다.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그럼 이제 분해 들어갑니다~
라켓을 잘라보니 별거 없었습니다. 저는 라켓을 배드민턴 라켓처럼 여러개의 카본으로 둘러싸서 만드는 줄 알았는데 몰드를 만들어서 재료를 넣는 주물작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뭐 이것은 공장에서만 알수 있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자르는 내내 균일한 저항(?)을 가지는 것을 봐서도 한가지 재료를 녹여서 틀어 부어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분해기였습니다. ㅎㅎ 막살 잘라보니 예상에 빗나가는 것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넥의 Y자 부분까지 가운데 한줄 더 재료가 들어간다는 것을 제외하곤 말입니다~
아참 !!! 라켓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불량은 아닙니다. 그냥 라켓 안에서 라켓 재료의 일부분이 떨어져서 흔들리는 것입니다. 혹시나 이런것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은 아래 사진 보시고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버리시면 편합니다. 깨지거나 그래서 나는 소리 아닙니다.